티스토리 뷰

'여행'이야기/[일본]교토_오사카

일본자유여행 교토 가볼만한곳 대나무가 울창한 '아라시야마'

새벽이슬♥ 2019. 4. 8. 20:51


반응형
일본여행 교토 가볼만한 곳 대나무가 울창한 '아라시야마'

 

자매끼리 첫 해외여행 일본 교토편!

 

처음 우리가 계획했던 여행지는 일본이 아닌 제주도였다

동생이 급 일본바람이 부는 바람에

여러 지인들의 추천을 받아 교토와 오사카로 여행을 다녀오게 됐다

비행기 도착은 오사카였지만 교토을 먼저 찍고~ 오카사는 두번째 여행코스로 잡았고

일본의 첫 여행지는 교토 아라시야마였다

 

 

교토역에서 JR을 타고 아라시야마로 이동했는데, 승차장 옆에 너도나도 일본에 오면 마셔야한다는

복숭아 물이 자판기 안에 있어서 얼른 뽑아 먹었다

진짜진짜 맛있어서 한국 들어올 때 도톤보리에서 쟁여왔는데 ㅋㅋㅋㅋㅋ

분명 살때만 해도 낑낑대며 게하로 갔는데 집에서 몇번 먹으니까 없다  

 

 

 

일본 교토가 한국의 경주라고 할 만큼 옛날 모습이 남아 있는 도시라고 하는데

JR을 타고 이동하면서 눈으로 봤던 풍경은 그렇게 불릴만 하구나라고 생각이 들게 만든다

진짜 색다른 풍경에 눈을 뗄수 없음 :3

 

 

 

아라시야마역에 도착해서 역안에 있는 짐 보관함에 캐리어를 넣어놓고 역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꺾어가면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닌다

역에서 나오면 갈래길이 3갠가? 있었던거 같은데 동생이랑 둘이서

어디로 가야되지~ 어.... 어~ 하고 어리타고 있었는데 ㅋㅋㅋㅋ

사람들이 많이 가는 길이 있길래 사람들 따라 쫄래쫄래 걸어가니 아라시야마에 도착해 있었다 ㅋㅋㅋㅋ

그래도 구글맵은 필수임

 

 

 

 

도게츠교

아라시야마 초입에 들어서면 양옆으로 가게들이 쭉~ 늘어서 있고 그 끝에 도게츠교가 있다

우리는 끝까지 돌고 치쿠린(대나무숲)으로 가자 싶으서 일단 도게츠교 관광을 시작했다

사진에도 보이듯이 사람이 많다 ㅋㅋㅋㅋ

막 치일 정도는 아니지만 사진 찍으려고 하면 사람들이 막 걸리는 정도 ㅠㅠㅠㅠ

우리끼리 사진을 못찍게써...

 

 

 

그래도 나무 아래서 기어이 한컷을 남겼지 :)

도게츠교를 건너면 훨씬 더 일본 느낌의 건물들이 보여서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는 느낌도 든다

 

 

 

도게츠교를 건너서는 호텔이나 카페, 주택이라 얼마 돌아보지 않고 바로 다리를 건넜다

그래도 한 30분 돌았나?

돌다가 힘들기도 하고 아라시야마에서 꼭 먹어야하는 커피가 있다고 해서 내사랑 커피를 마시러 다리를 건넜다

 

 

 

밖에서만 봤을 때는 줄이 얼마 없길래 금방 우리차례 되겠다 했는데

가게안에 사람이 엄청많다 ㅋㅋㅋ

커피 2잔 시키고 받는데 20분 걸린것 같다

여긴 또 라떼가 유명하데서 라떼를 시켰는데

다른 라떼랑 비교해서 뭐 엄~청 맛있다거나 그런건 잘 모르겠고 ㅎㅎㅎㅎ

원두를 엄~청 좋은걸 써서 많이들 찾는다고 한다

 

 

 

이쪽길로 쭉 가다보면 대나무 숲이 나온다

가는길 집들도 어찌나 이쁘던지 :)

 

 

 

 

모기 진짜 미쳤다 할만큼 많다 ㅎㅎㅎ

우리는 9월 초에 갔는데 모기들이 그렇게 많을 줄 몰랐음 ㅠㅠ

셀카 찍어볼려고 사진 몇장 찍는 그순간, 1분정도 밖에 안됐을 거임

그사이에 동생 다리에 10방넘게 물렸다

나는 긴바지를 입고가서 그런지 1~2곳 만 물렸음

 

여름, 늦여름에 교토 대나무숲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이 있다면 긴바지를 꼭! 입으시길!

+) 번화가라도 나무들이 밀집된 곳을 지나가게된다면 반바지는 절대 입지 마시길! 

    본토초거리 버스정류장 쪽에서 나무들이 인도 양옆으로 심어져 있는 길을 걸어갔는데  

    따끔한 느낌이 계속 들어서 봤더니 걸어가는 몇걸음 많에 모기 10방 이상 물림 :(

 

쨌든 대나무 숲은 끝까지 가보지도 못하고 입구에서 사진 몇장 찍고 나옴 ㅋㅋㅋ

 

아라시야마 안에서 관광거리, 쇼핑거리, 먹거리들 웬만큼은 다 있어서

3~4시간은 충분이 놀수 있었고 기념품샵도 조금은 특별한 곳도 있어서

어른들 선물하기에도 좋았던것 같다

 

교토는 정말 날씨 선선한 날 다시 가고싶다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