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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이야기/'한끼'이야기

달콤하고 고소한 육회비빔밥으로 집에서 외식느낌 내기

새벽이슬♥ 2018. 8. 13.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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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회비빔밥으로 집에서 외식느낌 살리기


일 마칠 시간이 됐을때 

갑자기 고구마줄기 볶음이 먹고싶어서

슈퍼에 갔는데 고구마줄기가 없어서 시무룩해하며 

집에 오니 고소, 상큼한 냄새가?


요즘 일찍마치는 이서방이 아---주 오랜만에

오늘은 내가 요리사를 하고 있었다


이서방의 내가 요리사는 

분기별에 한번씩 나오는데

자기가 정말 먹고싶은 음식이 있거나

내가 투덜거릴때,

자기가 나한테 미안한 맘이 생길때 등장한다


전지적 참견시점에서 

이영자 매니저분이 육회비빔밥 먹을때

맛있겠다고 먹고싶어하더니

정말 먹고싶었나 보다 ㅎㅎ







상추, 오이, 깻잎, 쪽파를 송송 썰어주고



간장, 설탕, 깨소금을 넣어 육회에 양념을 해준다


우리 집앞에 암소마을이라고 진짜 맛있는

정육점이 있는데

거기에서 사는 삼겹살, 소고기는 

진짜 다맛있쪙! ㅎㅎ






사진을 찍고 있으니까 

데코 예쁘게 해준다고 하더니

진짜 요리사처럼 집중하는 모습이란 :)


밥그릇에 밥을 깔아주고

위에 채소, 양념한 육회, 고추장, 달걀노른자까지


아주 빛깔이 좋구나-!



육회는 조금 남아서 본연의 맛을 즐기기로 했다




비비기 전에 참기름 한숟갈 둘러주기


밥 주걱으로 한주걱 기준에

고추장은 반숟갈 정도만 넣고

육회는 크게 한줌을 넣는게

육회의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었다


육회 2만원치로

아---주 배터지게,

맛있게 저녁한끼 해결!


너무너무 맛있다

담에 또 해먹어야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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