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하루'이야기/'한끼'이야기

광주 돼지갈비 1989민속촌 갈비도 쟁반냉면도 존맛탱집

츄블♪ 2018. 10. 15. 19:53



돼지갈비도 쟁반냉면도 존맛


이서방은 친구가 전국적으로 흩어져(?)있는데

그중 자주보는 친구가 광주에 있다

여름 휴가때나 겨울에 보드타러

우리가 광주로 가기도하고

친구가 부산을 내려오기도 한다

가까이 사는 친구보다 자주 만나는 편이다


별일도 아닌 날, 괜히 뜬금없이 전화와서는

주말에 약속있냐고 물어본다

없다고 했더니 광주친구가 갈비사준다고

놀러오라고 했단다

갈비하나 먹겠다고 먼길을 가냐고 했더니

말은 가지말까라고 하지만

그 말에 담은 속내는 내가 다 알고있다!


뭐 얼마나 맛있는 갈비길래하며 광주로 ㄱㄱ


도착하니까 이서방이 체험해 보고 싶어하던

플레이스테이션 VR이 있다-!




진짜 실감나긴 한데 오래 하니까

어지러움 ㅋㅋㅋ

30분 이상은 못할 것 같다


게임 할거 다하고 본격적으로 갈비 뜯으러 가야지





민속촌 이름 답게 외부부터 내부가 아주 옛스럽다

7시 정도에 갔었는데 줄이 서 있어서

5분정도 기다린 듯



불판에 육수를 둘러준다

이렇게 보니까 라오스에서 먹었던 신닷이 생각남

진짜 맛있었는데 ㅠㅠㅠ

서울에도 생겼다던데 라오스로 다시 여행가서

먹고싶당 ㅎㅎ




육수안에는 양송이버섯을 톡톡 넣어주고

고기는 잘 익게 중간에 올려주기


육수가 베인 양송이버섯은 정말 짱맛!




갈비도 맛있지만 갈비보다 더 맛있는

쟁반냉면!

이건 꼭!꼭! 먹어야함 진짜로!

요게 갈비의 느끼함을 다 잡아준다


혼자서 거의 다 먹은 듯 ㅋㅋ




마지막 입가심은 불사리!

이것도 꼭 먹어야함 ㅋㅋㅋㅋ


이서방은 이건 별로 맛없다는데

왜? 난 짱맛인데

이것도 거의 나혼자 다먹음 ㅋㅋㅋ


첨에는 메밀사리가 생으로 불판에 올려져서

읭? 이건 뭐지 하고

면이 타는데 직원이 안와서

마음 급한 내가 저을려고 하니까

직원이 와서 마무리까지 다 해주고 갔당 ㅎㅎ

조금 태워먹긴했지만

진짜 맛있었음!



이 민속촌은 외국인 가이드북에

미슐랭으로 소개될만큼 맛집이라고 한다


사실 갈비를 크게 좋아하지 않을 뿐더라

맛도 잘 몰라서 달짝지근한 맛으로 갈비를 먹는데

내 개인적인 입맛엔 갈비보단

쟁반냉면이랑 불사리가 진정 존맛탱이다 ㅋㅋ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