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용원 신세계 불고기전문점/쭈꾸미가 더맛있는건 왜 때문이죠 :D

불고기 전문점인데 쭈꾸미가 더 맛있다

몇일 전 부터 쭈꾸미 타령하던 이서방

보통 내가 먹고싶은 것 위주로 외식을 하는데

오랜만에 자기의견을 내길래

쭈꾸미를 먹으러 용원에 갔다

(주꾸미가 바른말이라네요 ㅋㅋ)

쭈꾸미 철은 봄인 3월~5월까지라 한다

제철음식은 아니지만

나름 스테미너 음식이니

더운 여름 원기회복하기 좋은 음식이다

예전에 한창 유행하던 바보형제쭈꾸미가

용원에 있었는데 게임장으로 바뀌어서 

다른 쭈꾸미집으로 갔다

쭈꾸미 집이라기 보단 쭈꾸미 파는 집이랄까

｜영업시간 : 오전11시 ~ 오후11시｜

｜주차 : 가게 옆 주차가능｜

  

여러가지 메뉴가 있는데

우리는 쭈꾸미 석쇠구이 소자랑

치즈퐁듀를 시켰다

메뉴를 시키면 기본적으로 어묵탕이 나오는데

2천원 추가하면 된장찌개로 변경할 수 있다

밥을 먹을거면 된장찌개를 권하는데

아직 밥을 먹을지 결정을 안한 상태라

어묵탕으로 달라고 했다

기본적인 반찬이 나오고 

추가로 반찬을 원하면 셀프바를 이용하면 된다

와이파이도 사용 가능 :)

어묵탕은 꼭 끓은 후에 드시길 추천!

우리가 굽지 않고

주방에서 바로 구워서 주니 

먹기 너무 편하다 ㅎㅎ

치즈퐁듀시키면 대부분 조그만 그릇에 주던데

여기는 제법 사이즈가 크다

광주에서 쭈꾸미에 마요네즈를 찍어먹은 뒤로

쭈꾸미집 가면 마요네즈를 찾았는데

거의 있는 곳이 없었는데

여긴 말하지 않아도 준다 ㅎㅎ

상추에 쌈무, 양파장아찌, 치즈, 마요네즈를

얹어서 싸먹으면

너무너무 맛있쪙 ㅎㅎ

반주와 주류를 좋아하는 1인으로

소주가 술술 들어가는 맛이다 ㅎㅎ

쭈꾸미를 먹다보니 밥이 먹고 싶어서 밥을 시켰다

밥을 시키면 분홍색 밥솥에서

갓지은 렌틸콩밥을 준다

렌틸콩이 어디있는지 아주 잘 찾아야 

볼수 있지만 ㅎㅎ

꼬들꼬들하니 맛이 좋다

배가 살짝 부르긴 한데

이서방이 간장불고기도 먹어보고 싶다해서

간장불고기도 시켰다

보통 가게에서는 메인메뉴 시키면

1인메뉴는 그냥 해주길래

저녁메인 1인분만 달라고 했더니

2인분 밖에 안된다고 한다

혼자 오신분들만 1인분이 되나보다 ㅜㅜ

어쩔 수 없이 2인분을 시키고 

1인분은 포장, 1인분은 가게에서 먹고가기로,

저녁메인에 포함된 어묵탕을

이번엔 된장찌개로 바꿔서 먹어봤다

된장찌개도 끓은 뒤에 먹는 걸 추천!

술을 위주로 먹을 거라면 어묵탕을

밥을 위주로 먹을거라면 된장찌개를 

선택하는게 좋다

간장불고기는 밥 반찬으로 먹어야겠다

그냥 술안주 대용으로 먹기에는

너-무 짜다..ㅜㅜ

포장한 불고기는

다음날 아침 이서방이 야무지게 먹고 출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