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더베이101 야경볼수 있는 밤에 가볼만한 곳

더베이101에서 야경보기

나이가 들고 결혼을 하면서

제일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이 뿔뿔이 흩어졌다

제일 멀리있는 친구가 이탈리아 ㅎㅎ

이태리에서 유학하고 있는 친구가

방학이라 잠깐 한국에 온김에

하루 부산투어를 하기로 했다

더베이101은 몇년전에 동생이 핫플이라고

가보고싶다고 해서 갔는데

사실 뭐 야경이 안이쁜건 아니지만

남의 아파트를 보며 야경이라고 하니

두번가고싶은 곳은 아니였는데

한번도 안가본 친구도 있고해서

밤에 야경보는 코스로 정해서 갔다

사진찍을때 마다 느끼지만

노트8카메라 아주 만족이다 ㅎㅎ

분위기 있는 사진을 찍고싶을땐 

실사로 나와서 필터를 씌워야 하지만

색감이 진짜 이쁘게 나오는듯

더베이101은 여전히 사람이 많구나

몇년전에 갔을때는 곰은 없었는데

아기곰 엄마곰이 생겼네 ㅎㅎ

더베이101실내에는 식당도 있고

루프탑 라운지도 있는데

피쉬앤칩스아니고는 가격이 후덜덜이다

평일저녁이라 그랬는지 동생이랑 갔을때보다는

자리가 많았다

야경앞에서 사진을 얼마나 찍었는지 ㅋㅋ

사진찍을 수 있는 명당자리는

눈치싸움이 어마어마하다

예전에는 단체사진 찍을려면

사진 좀 찍어주실수 있을까요? 했는데

요즘은 다들 삼각대를 들고다니네 ㅋㅋㅋ

부탁할 필요없으니 편하긴 하겠다

피쉬앤칩스 모델인줄 ㅎㅎㅎ

진짜 이날 하루종일 깔깔거리고

예전 대학생때로 돌아간 것 처럼

막 놀았던것 같다

여기서 헤어지기 아쉬워 

분위기 좋은곳을 또 폭풍검색하고

달맞이고개로 이동하기로

시설을 이용하면 주차비 무료로 해준다는데

우리는 사진만 찍고 놀았던 터라

주차비 6천원을 냈다

30분에 3천원하면 아, 쫌 비싸다 느끼는데

1시간에 6천원이라 하니

엄청 비싸게 느껴지는건 내기분 탓이겠지 ㅋㅋ

한번도 안가봤다면 가볼만하고

두번째 간다면 다른곳으로 가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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