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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이야기/'한끼'이야기

양갈비 프렌치렉, 집에서도 전문점 못지않게 양갈비스테이크 해먹기!

츄블♪ 2019. 3. 26. 22:20



양갈비 프렌치렉, 집에서도 전문점 못지 않게 해먹기!


우리는 시댁이 기독교라 제사를 안지낸다

그냥 우리 먹을 것만 간단하게 해서

설, 추석을 지내는데

지난 설에는 어머니가 음식 하기 싫다고

바람도 쐴겸 우리집에 오신대서

이서방 친구 집들이때 맛봤던

양갈비 프렌치랙을 해먹기로 했다 ㅋㅋㅋ


집들이때 너무너무너무 맛있게 먹어서

몇 갈비 못뜯었던게 한이여서

이번에는 식구대로 넉넉히 먹어보자며

5명 기준으로 3팩을 시켰다


양갈비가 숄더렉이랑 프렌치렉이 있는데

프렌치렉이 좀더 부드럽고 맛있다고 :)




진공포장해서 배달이 되는데

구워먹기 하루전에 마리네이드를 해놔야

특유의 양 비린내가 안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한다!


포장지를 벗기면 양갈비 겉면에 흰색 종잇장(?)

같은게 붙어 있는데 그건 떼지 않고

그냥 갈빗대만 잘랐다



처음에 어떻게 자를지 몰라서

칼로 이리저리 방황하다가 ㅋㅋㅋㅋ

친구 찬스써서 겨우 한개 잘랐다


한번 해보니까 쉽네~! 하면서

잘하는 이서방 ㅋㅋㅋ

짜란다~!


갈빗대 하나 잡고 갈빗대와 갈빗대 사이로

칼을 넣으면 알아서 슥슥 잘린다

요령없어도 됨!



자르고 나니까 생각보다 음....

전에 집들이때 먹었던 양갈비보다

살이 적고 지방이 더 많은 느낌이다 ㅋㅋㅋㅋ

같은 집에서 시켰는데 ㅋㅋㅋㅋ


이서방이도 살코기가 이렇게 작았나 하며

나머지 3팩을 다 잘랐다


양갈비를 시키면 허브랑 양갈비 찍어먹을

빨간 소스를 같이 주는데

허브도 찍어먹을 수 있다는거 같던데

우리는 그냥 마리네이드 하는 용도로 사용했다


올리브유가 있으면 좋겠지만

우린 카놀라유 밖에 없어유 ㅋㅋㅋㅋ



처음엔 통에다가 카놀라유랑 허브를 뿌렸는데

그러면 제대로 안될 것 같아서 

한개씩 정성스레 쓰담쓰담해줬다ㅎㅎ



요렇게 차곡차곡쌓아서 김치냉장고에

하루 축~ 묵혀뒀다 ㅋㅋ

제발 맛있어져라고 기도하면서!


같이 구워먹을 야채들 ㅎㅎ

방울토마토 구워먹으면 JMT데

이날 방토 자체가 맛이 없어서

구워도 맛이 없었음 ㅠㅠ


사진 제일 위에 있는 소스에

양고기를 꼭! 찍어 먹으면 됨!



불판에 지글지글 ㅋㅋㅋ

살코키가 적다 했는데

그래도 두꺼워서 익힐때 잘익으라고

가위질 2번정도 해줌


웬래 고기가 맛있는 줄 알았지만

집들이 때보다 훨-씬 부드럽고 비린내도 안나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어머니랑 시동생도 맛있다고 잘먹었는데

3~4조각 먹고나니까 좀 느끼함 ㅋㅋㅋ

그래서 몇조각 남았다


양꼬지 전문점에 갔었는데

거기 못지 않게 맛있었던것 같다

단점은 집에 2~3일정도는 냄새배일 각오하고

구워먹어야 함! ㅋㅋㅋ

그래도 가끔씩 생각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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