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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이'이야기

임신4주차-5주차 초기증상, 병원에서 아기집 확인

츄블♪ 2019. 11. 18. 21:22


임신4주차-5주차 초기증상, 병원에서 아기집 확인


다른달보다 잘해보자는 마음으로 파이팅했지만

저번달에도 안됐어서 정말 1의 기대도 없이 

다음달에도 더 뽜이팅 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생리 예정일이 지나서 임신테스트기를 했는데

웬걸! 임테기에 선명한, 누가봐도 두줄이 딱!





새벽에 잠이 깼는데 다시 잠이 안들고

 화장실이 가고 싶어서

화장실 가는 김에 테스트 한번 해볼까 했다


원래는 이서방 출근하고 혼자 확인 했다가

2줄 나오면 서프라이즈 할려고 했는데

화장실이 너무 가고 싶어서 포기 ㅋㅋㅋ

사실 안될거라는 생각도 저의 7~80%였고 ㅎㅎ


임신테스트기 2줄인거 확인되는 순간

왜 두줄이지? 했다 ㅋㅋㅋ

믿기지가 않아서 자고 있는 이서방을 빤히 처다보니

인기척이 느껴졌는지 눈을 뜨길래

임테기 보여주면서 임신인거 같다고 

이서방도 안믿기는 눈치 ㅎㅎ


마침 토요일이라 이서방이랑 같이 병원가기로 하고

태명을 정했다 ㅎㅎㅎ

새벽에 알아서 새벽이로 =)




병원 가기전에 진짜인지 아닌지

설렘반 긴장반 두근세근하면서 병원을 갔다 ㅎㅎ


결혼하고 부터 다녔던 병원이라

담당원장님이 너무 축하한다고

5주차고 아기집도 자리 잘잡았고

피고여있는것도 없이 건강하다고

2주뒤에 오면 심장소리도 들을 수 있다고 하셨다


보건소가서 산전검사하고

바우처 카드도 만들라고,

다행이 바우처 카드는 병원에 상담받는 곳이 있어서

거기에서 신청을 했다 ㅎㅎ


1년전부터 임신 시도 했지만

겨울생은 낳기 싫어서 시도안한 달 빼면

거의 6개월 만에 새벽이를 만났다 =)


이번달에도 안되면 난임이나 불임검사 하러가려고

병원도 금액도 알아봤는데

다행이 새벽이가 와줘서 행운이였지




임신 확인하고 관련 어플도 다운받고

먼저 임신했던 내친구들, 이서방친구들한테 조언도 받고 ㅎㅎ

4주인줄 알았는데 5주라

기다리고 있었을 양가 부모님들 한테도

기쁜소식을 전하고 =)

나름 바쁜 오후를 보냈더랬다 ㅎㅎㅎ


난 엄살이 좀 있는 편이라

극초기라고 하는 1~2주쯤 부터 증상을 느낄 줄 알았는데

딱히 그런건 없었다

2주쯤에는 가슴이 아프고

3주쯤에는 등허리가 아팠다

이정도여서 그냥 생리통인줄 알았다

그래서 더 포기하고 있었던 것 일수도 ㅎㅎㅎ


임신4주차-5주차 증상

소화가 안되고,

목이 타고 혀가 마르는 느낌(실제로 침이 줄어든다고 함),

역류성 식도염 걸린것 처럼 목이 쪼이는 느낌,

입맛이 없음,

가끔 배가 우릿하고 콕콕 찌르는 느낌


평소에는 잘 먹는데 4주쯤 됐을 때

입맛이 없어서 밥을 많이 못먹었다

그래서 요즘 업무때문에 스트레스받나 생각 했었지

새벽이가 생겼을줄은 ㅎㅎ


아직은 콩알만한 우리 새벽이

쭉쭉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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